작성일 : 14-02-26 16:05
버가모 교회의 위기(계 2:12-17 )2014년 2월 16일주 구역공과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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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1 구역공과(강사용).hwp (43.5K) [6] DATE : 2014-02-26 16:05:57
버가모 교회의 위기
(계2:12-17)
들어가며
 오늘은 버가모 교회의 상황과 위기를 통해 WCC를 경계하고 문화와 타협하지 않는 구별된 성도의 삶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1. 신앙의 절개를 지킨 버가모 교회

1)에베소교회 -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서머나  -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3)버가모  -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4)두아디라 -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5)사데 -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6)빌라델비아 -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7)라오디게아 -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각각의 교회마다 예수그리스도를 묘사하는 표현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교회는 버가모 교회입니다. 일곱 교회 중 유독 버가모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전투적인 상황을 예고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6절에서는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검으로 싸우셔야 하는 버가모 교회의 위기를 쉽게 예상할 수가 있습니다. 

“네가 어디에 사는 지를 내가 아노니”

 “어디에 사는 지” - 버가모 교회가 안고 있는 외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에베소와 서머나가 상업적으로 아시아의 중심 역할을 한 반면에 버가모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아시아의 중심부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의학교가 있었으며, 장서 20여 만 권을 소장한 도서관이 있었으며, 책을 만드는 종이인 양피지의 생산지였습니다. 종교적으로 치료의 신으로 이해되었던 '아에스쿨라피우스'(Asclepius)라 불리는 뱀신과 주신인 '제우스'(Zeus), 그리고 아테네 신전 지도자 '디오니소스'(Dionysos) 등을 숭배하는 우상 숭배지였습니다. 문화적인 타락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잘 압니다. 간혹 개인적으로나 단체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직접적인 탄압과 박해가 있을 때 오히려 그것이 믿음을 굳세게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알곡과 가라지를 가려내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신앙과 불신앙을 구분 짓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개인과 단체가 회개와 각성의 기회로 삼아 회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잠식해 들어올 때 그 영향력은 은밀하면서도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이 시대의 문화가 교회 속으로까지 들어와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세상문화에 대해 검증하고, 바르게 대응하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변화하는 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마치, 고집 세고,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지 못하는 것을 넘어, 비 신앙적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도 문화적인 영향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다음과 묘사하고 있습니다.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그래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아2: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애5:18]  시온 산이 황폐하여 여우가 그 안에서 노나이다

 예수님께서는 헤롯을 여우로 말씀하셨습니다.

☞(눅13:32)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아예 사자나 곰이 접근해 온다면 경계하고, 조심하고, 방법을 간구할 것입니다. 그런데 힘없어 보이고, 예쁘장한 여우가 꼬리는 살랑거리며 다가오니 경계나 조심은커녕 구경하고, 좋아하고, 함께 하려는 경향이 생겨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여우의 영향력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는 포도원을 사단의 권자가 있는 곳으로 변질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버가모 교회는 그러한 사회와 문화, 생활, 상황과 형편가운데서도 미혹에 흔들리지 않고 신앙과 믿음을 지켰습니다.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key point
1. 버가모 교회는 교회 내부로 은밀히 들어오는 문화적 타락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지고 신앙과 믿음을 지켰고 안디바가 순교를 당하는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킨 교회였습니다.
 안디바가 순교를 당하는 핍박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켰던 교회였습니다. 안디바가 순교를 당했다는 표현은 버가모교회가 처한 형편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버가모 교회가 얼마나 충성되며 믿음의 의리가 굳센 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구역 모임에 참여한 자녀들의 이해를 위한 질문
1.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문화적 타락의 위험에 노출이 가장 심했던 교회는? (답: 버가모 교회 )
2. 사도 요한이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할 때 예수님을 어떻게 묘사했는가?(답: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


 2. 니골라당의 교훈
 이러한 교회가 책망을 받을 정도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봅시다.
 버가모 교회가 책망받는 이유는 외부적인 상황과 형편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교회 내부의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버가모 교회의 내부적인 문제는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르는 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먼저 버가모 교회 내부에 분열이 있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버가모 교회 안에 이전에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가 있었던 것처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충성된 증인들로서 목숨까지 불사하며 믿음을 지키고 있었지만 반면에, 부분적으로 니골라당의 교훈을 좇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버가모 교회의 위기였습니다.
 본문은 버가모 교회 성도들이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킨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니골라당의 교훈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니골라에 대해서는 본서 외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니골라에 대해서는 두 가지로 이해합니다.

☞(행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첫 번째로는 초대교회에 일곱 사람을 세울 때 맨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사람이 니골라입니다. 그래서 세움 받은 일곱 사람 중 하나인 니골라가 후에 타락하여 만든 이단이라고 추측하는 견해입니다.
 두 번째로는 언어적으로 그 이유를 풀이합니다. 니골라는 헬라어로 니콜라이톤 입니다. 백성을 뜻하는 라오스와 정복하다라는 뜻의 니카오가 합성된 단어입니다. 백성을 정복하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뜻을 가진 구약의 히브리어는 발람(백성을 이기다)입니다. 그래서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게 한 것처럼 니골라당 역시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를 파괴하는 거짓 무리로 추측합니다. 본문은 버가모 교회 안에 들어온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르는 자들의 잘못을 발람의 교훈을 따르는 것과 동일시하며,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계2:14) .......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발람의 교훈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이방사람들과 잡혼을 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우상숭배하는 것을 허용하며, 타협하게 했습니다. 오늘날 불신결혼은 이러한 부분에 위험합니다. 믿지 않는 배우자에게 양보해야 할 부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때 우리는 신앙을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것을 양보하는 자세를 지녀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불신 배우자에게 양보하여 주일을 지키지 않고, 여행가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나 자신을 헌신해서 배우자를 더욱 사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발람은 모압왕 발락의 요구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정면으로 저주하지는 않았지만 모압 여인을 통해 이스라엘을 유혹케 하여 행음하게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 중 수만 명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죽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민31:16)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이러한 발람의 교훈은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있었던 초대교회 속에서도 경계의 표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벧후2:15)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유1:11)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버가모 교회는 외부적으로 목숨까지 버릴 정도로 충성스럽게 믿음을 지켰지만 교회 안으로 들어온 타협과 혼합의 니골라 당의 교훈으로 인하여 책망을 받고 있습니다.

☞(계2:15-16)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회개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심판이 속히 임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심판 역시 발람이 당했던 것처럼 검으로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민31:8)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key point
1. 신앙과 믿음을 지킨 버가모 교회였지만, 은밀히 들어온 니골라당의 교훈이 당시 문화와 타협하게 만들었습니다.
2. 사도 요한은 말씀의 검을 가지고 니골라 당의 교훈을 경계하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구역 모임에 참여한 자녀들의 이해를 위한 질문
1.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니골라당의 니골라는 구약 성경에 누구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답:발람)

나가면서
 얼마 전 우리나라 기독교계는 WCC로 말미암아 몸살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세계교회에서 가장 보수라고 자부하는 우리 교단조차도 이 문제에 대해서 단호하지 못했습니다. 교단 지도자들은 다른 교단이나 단체를 의식하여 애매모호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우리교회가 속해 있는 서부산노회 역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속에 있는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구별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을 세상으로부터 불러내어 하늘백성, 거룩한 무리, 성도로 구별하셨습니다. 세상 나라들과는 다른 구별된 나라, 하늘나라, 하나님의 나라, 교회로 구별하셨습니다. 여기서 구별이란 단순히 차별, 분리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의미합니다. 가나안 족속들을 도륙하고, 통혼을 금지하고, 철저히 구별된 삶을 살게 하신 것들을 이런 구원의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다른 족속, 다른 민족, 다른 나라, 천하 만민에게 복을 주는 나라이지 다른 나라처럼 되라고 하신 것이 아님을 잊어선 안 됩니다.

☞(시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구별하셨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함께 있도록 하셨다는 뜻입니다. 세상을 향하여 양보하고 허용하고 타협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① 부모들에게
1. 나는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라 세상 문화와 타협하고 있는 것을 죄로 생각하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나는 이 시대의 문화를 교회에 적용시키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3. 나는 시대의 문화를 교회에 적용시키지 않으면 신앙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습니까?
② 자녀들에게
1. 나는 말씀에 집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기도제목
1. 매 주일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예배에 온전히 집중하게 하소서
2. 핍박과 순교에도 굴하지 않았던 버가모 교회의 신앙의 절개를 본받게 하소서
3. 매 주일 말씀을 통해 니골라당의 교훈을 경계하게 하소서
4. 2월 19~21일까지 하는 서 부산 노회 남부시찰 중ㆍ고등부 연합 수련회를 통해 진정한 교회 연합을 할 수 있도록 인도 하소서
5. 희년의 해를 기념하여 가는 성경유적지 탐방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오고 가는 발걸음과 일정가운데 아무런 사고 없도록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이끌리는 탐방이 되게 하소서
6. 교회 50주년 희년의 축복을 허락해 주소서.